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경상남도는 인공지능 등 기업과 청년이 모이고,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경남 디지털 혁신거점’ 개소식을 2일 경남창원산학융합원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유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역디지털본부장, 강정현 경남ICT협회장, 홍정효 경남대 교학부총장과 입주기업·기관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막식 퍼포먼스, 100원의 임대료 사무실(혁신 브리지) 투어를 진행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4월, 9개 시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방에 ‘판교 밸리’를 만드는 과기부 공모사업(경남 디지털 혁신거점)에 선정돼 사업비 총 163억 원을 확보해 순항 중이다.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일원(창원시 팔용동)에 기업 간 네트워크 공간(혁신 허브)을 마련하고, 도외·창업 디지털 기업(기관)에 무료로 사무실을 제공하는 ‘100원의 임대료 사무실(혁신브릿지)’를 만들어 인텔리빅스·코아칩스·UNIST 등 디지털기업·기관 60곳을 유치했다.
또한, 도내 디지털 기업을 경남형 소프트웨어(SW)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도외 기업 유치를 위해 컨설팅, 소프트웨어(SW) 제품 상용화, 마케팅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기술개발사업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37곳을 선정했고, 올해 42곳, 이듬해 33곳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 디지털 혁신거점의 컨트롤타워가 될 경남테크노파크 ‘경남 디지털 혁신거점팀(10명)’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서울대, 전자통신연구원, 경남대, 생산성기술연구원, 산업단지공단 등과 협업해 ‘경남형 제조 챗-GPT’를 개발하는 연구개발(R&D) 예타(2027~2031년, 약 3천억 원)와 ‘경남 디지털 혁신밸리’ 인프라 예타(2027~2031년, 1조원 규모-민간투자 포함)를 기획하고 있다. 연구개발(R&D) 예타는 오는 9월, 인프라 예타는 12월에 신청할 예정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디지털 혁신거점 개소가 ‘제조 인공지능(AI)의 메카, 경남’으로 가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작은 발걸음이 잰걸음으로 잰걸음이 뜀박질이 되는 시발점일 것이다.”라며 “2031년까지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등 20개 사업에 3조 7천억 원을 투자해 ‘경남 디지털 혁신밸리’ 내 디지털 기업 2천 곳 집적, 유니콘 기업 2곳·경남형 SW 강소기업 100곳 육성을 통해 ‘제조AI 메카, 경남’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