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이은하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제41회 충청북도단재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충북단재교육상은 역사학자,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고 충북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들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마흔 한 번째를 맞았다.
올해 수상자는 ▲사도부문 이철우(61세) 영동고등학교 교장 ▲학술부문 변광섭(57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공로부문 한석호(65세) 제비마을부흥권역추진위원회 위원장이다.
사도부문 수상자 이철우 교장은 “배려를 기본으로 정의롭고, 지혜롭고, 봉사하는 사람을 키우자는 교육철학으로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술부문 수상자인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사람이 사람을 키우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교육을 통해 잠재된 재능을 일깨우는 일에 앞으로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이어, 공로부문 수상자인 한석호 제비마을부흥권역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학교가 없어질까 두려운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농촌의 작은 학교를 넘어 충북 교육과 동행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길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을 위해 열정을 쏟으며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세 분의 수상자들은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가치를 단순히 말과 글로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진정한 본보기가 되는 스승이다.”며, “충북교육청도 수상자분들처럼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며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