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김민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린바이오산업 분야 벤처창업 및 민간투자 유치 활성화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4년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협의회를 경북 포항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를 포함한 지자체 관계자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유관기관장, 그린바이오 6대분야 전문가 및 2024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미드바르) 등이 참여하여 그린바이오 분야 창업생태계 마련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미령 장관은 발전 협의회 본회의에 앞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포항)’ 착공식에 참석하고,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추진하는 5개 지자체(전북 익산, 강원 평창, 경북 포항, 경남 진주, 충남 예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그린바이오 전용펀드와 연계한 지자체 펀드(1,948억원 규모) 조성,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등 벤처기업 육성 및 산업 활성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농업뿐만 아니라 농업을 둘러싼 전후방 산업과 연관되어 있다.”라면서, “창업 및 민간투자 활성화 등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원팀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