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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9.25일 (수) 08시(필리핀 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00), 2024년 9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ADO))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49개) 중 일본, 호주, 뉴질랜드는 제외됐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이번 전망 발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자제품 수출증대, 반도체 사이클 전환 등에 기인한 지속적 수출 증대로 ’24년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5년 성장률은 4.9%로, ’24년과 ’25년 성장률 모두 7월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아시아개발은행(ADB)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증대 우려,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 심화, 중국 부동산시장 침체, 기후조건 악화등을 주요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가상승률은 긴축통화 정책 영향 지속, 국제식료품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예측하며 7월 전망보다 0.1%p 하향하여 ’24년 2.8%로 전망했다. 또한 ’25년 물가상승률은 2.9%로 7월 전망 대비 0.1%p 하향 조정하였다.
한편, 아시아개발은행(ADB)은 한국의 ’24년 성장률에 대해 반도체·자동차 중심의 수출 증가세에 따라 7월 전망치인 2.5%를 유지하였다. 7월 전망은 4월 전망에 비해 0.3%p 높은 2.5%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 ’25년 한국 성장률은 2.3%로 기존 7월 전망을 유지했으며, 한국 물가상승률도 ’24년 2.5%, ’25년 2.0%로 모두 지난 7월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