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이은하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들과 함께 하는 충북 교육 위드 스튜던트(With Students)의 일환으로 실시한 <학생들이 바라보는 충북교육 설문 조사> 결과를 24일(화)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바라 보는 충북 교육 설문 조사는 정량적 조사를 통해 충북교육정책에 대한 인식을 수치로 파악하고, 정성적 인터뷰 조사를 병행해 신뢰성과 구체성을 확보했다.
도내 고등학교 84교 40,388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일반 설문(27.26%)과 인터뷰 설문조사(81.94%)로 실시되었으며, 도교육청은 학생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교육 정책에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24일에 진행되는 발표회는 충북교육 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설문 문항 개발부터 검토까지 참여한 교사 연구위원 6명과 학생 3명이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문항은 충북교육청의 교육정책, 교육과정, 교육활동 전반에 대해 구성해 도내 고등학생들이 갖고 있는 생각과 의견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생들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학교의 이미지에 대해 학생들은 ▲공부 ▲우정 ▲추억 ▲소통과 같은 단어가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내, 학생들에게 학교는 공부를 하며 우정과 추억을 쌓고, 타인과의 소통을 하는 장소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교육의 중심인 학생들의 생각을 듣게 될 것이 설렌다. 학생들의 귀한 목소리와 바람을 들어 학교 현장을 살피고 지원하며, 실력을 다지고 공부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해 앞으로의 충북교육 정책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발표회 개최를 누구보다 기다리고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