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이은하 기자 | 경북교육청은 9월부터 누리집 사이버 도우미 AI 챗봇 서비스인 ‘GBee봇’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GBee봇은 지난 3월 경북교육청 누리집 이용자들을 위해 처음 도입된 AI 기반 챗봇 서비스로,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이번 기능 강화에는 지난 5개월간 접수된 100여 개의 이용자 질문과 답변을 분석하고, 담당 부서의 검토 과정을 거친 결과와 개선 의견, 요구사항 등이 반영됐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민원 분야 서비스는 본청 담당 부서뿐만 아니라 학교를 포함한 전 기관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또한, 개인정보 처리 방법을 추가하고, 답변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질의응답 학습 강화 작업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GBee봇은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GBee봇 서비스는 도입 5개월 만에 2천여 명이 이용했을 정도로 서비스의 효과성이 입증됐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행정혁신을 선도하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