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18일(일) 보험개발원(원장 허창언)은 최근 5년내 전기차의 화재·폭발등이 비전기차(내연기관 포함)보다 많았다고 발표했다.
보험개발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내 전기차 화재 또는 폭발에 의한 사고 건수는 전기차 1만대당 0.93로 나타났으며 내연기관 차량 폭발 또는 화재로 인한 사고는 1만대당 0.90이다. 또한 화재·폭발 사고로 인해 발생된 손해액도 전기차가 비전기차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관계자에 따르면 "전기차의 사고 빈도가 내연기관을 포함한 비전기차보다 높게 나타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급가속 문제와 함께 상대적으로 긴 평균주행거리가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