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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상승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24.5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1%로 전월말(0.48%) 대비 0.03%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말(0.40%) 대비 0.11%p 상승한 수치이다.

 

또한, ’24.5월중 신규연체 발생액 (2.7조원)은 전월(2.6조원) 대비 0.1조원 증가 하였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2.0조원)는 전월(1.5조원) 대비 0.5조원 증가했으며 신규연체율(’24.5월중 신규연체 발생액/’24.4월말 대출잔액)은 0.12%로 전월(0.12%)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24.5월말 국내은행 연체율은 0.51%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는 있으나 상승폭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며 신규연체율이 전월에 이어 0.12%로 머물고 있는 가운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은행 연체율은 아직 코로나 이전 장기평균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국내은행의 손실흡수능력도 과거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 등으로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금감원은 취약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등을 활성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상·매각 등) 및 대손충당금의 충실한 적립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