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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진주시, CA컨테이너 활용한 금실딸기 ‘첫 선박 수출’

기존 항공 수출에서 선박 수출로 변경, 물류비 70% 절감 기대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진주시는 24일 진주수곡농협수출농단 선별장에서 CA(Controlled Atmosphere) 컨테이너를 활용한 금실딸기 첫 선박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선박 수출은 기존의 항공 운송 대비 약 70%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새로운 시도로, 딸기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보다 경제적으로 해외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방식이다. 그동안 딸기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항공으로 수출되어 왔으나, 높은 물류비 절감을 위해 CA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한 선박 운송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금실딸기 2.5톤(약 4500만 원 상당)으로, 홍콩의 대형 유통업체 파크앤샵(PARKnSHOP(HK))에 공급된다.

 

CA컨테이너는 단순 온·습도 조절을 넘어 산소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술이 적용된 특수 컨테이너다. 이번 수출 선적은 ‘2024년 선박수출 확대 CA컨테이너 수출 기술 시범사업’으로 설치된 질소발생기를 통해 산소 및 이산화탄소 농도 조절로 선박 운송 중에도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딸기의 신선도를 더욱 오래 유지하면서도 물류비 절감까지 가져와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선적 행사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상남도,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CA컨테이너 선박 수출의 가능성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수출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향후 다양한 신선농산물의 선박 운송이 안정적인 수출 방식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수출 농가의 대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