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백승진 기자 | 정부는 6일 제79차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열고 ‘겨울철 대비 비상진료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응급실 및 후속진료를 비롯한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수가 250% 가산 등 기존 지원정책은 유지하면서 겨울철 환자 증가에 대한 추가 대책을 추진합니다.
경증환자 분산, 응급실 과밀화 방지 위해 발열클리닉(100개 이상) 및 코로나19 협력병원(200개 내외) 재가동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거점지역센터 10개 내외 추가 지정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 진료에 집중하도록 중증 수술 수가 인상 등 의료환경 개선
올겨울에도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 증가세가 예상됩니다. 65세 어르신, 어린이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에 꼭 참여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정부는 현장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중증·응급환자 중심 비상진료체계가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증상이 경미한 경우, 가까운 병원을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