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송성희 기자 | 래퍼 릴보이(lIlBOI)가 첫 단독 공연을 연다.
릴보이는 오는 12월 13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첫 번째 단독 공연 ‘THE CAMP(더 캠프)’를 개최한다.
‘THE CAMP’는 ‘We back!(위 백)’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새로운 형태로 치러진다. 그 형태에 대해서는 관객들에게 최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연 전까지 철저히 비공개에 부친다.
이와 함께 공개된 ‘THE CAMP’ 포스터에는 ‘OFFLINE ONLY(오프라인 온리)’라는 문구와 함께 밴드 셋의 모습이 담겼다. 밴드 사운드와 함께 오직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릴보이의 웰메이드 무대가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 대해 하이어뮤직 측은 “어떤 장르에 대한 형태보다는 그저 풍부한 경험을 온전히 그 공간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한다.
SNS로 관통하는 시대에 감각으로 직접 느끼고 와닿을 수 있는 경험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만나 ‘우리만의 소속감이 느껴지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릴보이의 ‘THE CAMP’는 국내 힙합 공연의 정형적인 틀을 깨고, 공연의 본질을 찾아 하나의 프로젝트로서 경험의 질을 상승시키고자 브랜딩된 공연이다. 힙합 아티스트 공연의 브랜드화는 국내에서 이례적인 경우라 릴보이가 보여줄 색다른 시도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11년 힙합 듀오 긱스(Geeks)로 데뷔한 릴보이는 올해 하이어뮤직에 입단 후 한층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싱글 ‘HIGH(하이)’, 8월 싱글 ‘Warm-Up(웜업)’을 발매했으며, 각종 힙합 페스티벌로도 팬들과 만났다.
릴보이의 첫 번째 단독 공연 ‘THE CAMP’는 오는 12월 13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다. 티켓 선예매는 11월 18일 오후 2시 29CM에서, 일반 예매는 11월 22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각각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