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백인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에서는 공유킥보드 업체와 협력하여 큐싱 범죄예방법 및 개인형이동장치(PM) 운행시 도로교통법 준수사항을 내용으로 하는 홍보물(띠지)을 제작하여 대전지역에서 운영 중인 공유킥보드 800여대에 부착했다.
큐싱(Qshing)이란 QR코드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QR코드로 특정 페이지나 악성 앱 접근을 유도하여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의 범죄로, 최근 다양한 플랫폼에서 QR코드 로그인‧추가인증‧결제 등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어 이를 악용한 큐싱 범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큐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덧붙여진 QR코드 유무 확인 ▲개인정보나 금융정보 요구 시 입력 금지 ▲악성코드 감염이나 악성 앱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백신 프로그램 설치 등이 요구된다.
백기동 대전중부경찰서장은 “이번 홍보물 부착으로 큐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때 도로교통법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이용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