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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도시 침수 예방 사업으로 예방

-평균기온의 상승과 함께 연 평균 강수량도 과거(1971~2001)대비 약 50mm 많아
-여름철 강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좁은 지역에서 집중 호우가  빈번

 

가디언뉴스 백인 기자 | 최근 30년간 한반도의 기후 변화의 특성은 평균기온의 상승과 함께 연 평균 강수량도 과거(1971~2001)대비 약 50mm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 강수량이 눈에 띠게 증가하고 있으며 좁은 지역에서 집중 호우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어 정부와 지자체의 예방책이 시급하다.

 

23일(금)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충청권환경본부 한봉수 부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도심지역의 불투수면적 증가로 강우 유출량이 급증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장래에는 피해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돼,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침수의 주요원인은 하천범람 침수(27%)보다 관로 통수능부족, 외수위 상승에 의한 도심우수 배제불량등에 의한 내수 침수(73%)가 많아 도심 정비 사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환경공단은 세종특별자치시청(이하 '세종시청') 위탁을 받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 배수구역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세종시 조치원 읍내(서창, 남리, 신흥 배수분구)일원에 배수펌프장 증설 800㎥/분 증설, 우수관로 4.55㎞정비및 빛물받이 정비 136개소등을 통해 국지성 호우에 도심이 침수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 한봉수 부장은 " 환경부에서 사업종류에 따라 국비를 최대 70%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조치원 배수구역 도시침수 예방사업'의 경우에 국비70%, 지방비 30%의 예산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침수원인은 급격한 기후 변화, 특히 아열대성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또한 배수시설의 노후 및 우수관로 통수능 부족과 배수펌프장 시설용량등이다.

 

정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발생 예방차원에서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관리공단을 통해 기후/대기, 물/토양/자원순환,한경시설, 국민건강등 5가지 카테고리에서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