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순창군이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인‘기본소득’실현을 선도하기 위해‘농촌기본소득’추진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영일 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최근 국정기획위원회 사회 1분과 및 경제 2분과,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정책과를 잇달아 방문해,‘농촌기본소득’추진 당위성과 강한 추진 의지를 직접 설명했다. 군이 제안한‘농촌기본소득’은 2026년부터 순창에 거주하는 모든 군민에게 분기별 25만 원, 연 10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차별화된 전략과 실행 방안을 제시하며 정부와 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군은 전북 최초로‘기본사회팀’을 신설하고, 아동행복수당, 청년종자통장, 농민기본소득 등 다양한 보편적 복지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축적된 행정 경험과 정책 기반을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농촌기본소득’추진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열악한 농촌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실행 모델로서, 순창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앞으로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청도군은 군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청도사랑상품권의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군민 체감 혜택 확대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결정됐다. 10% 할인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구매한도가 늘어남에 따라 월 최대 할인금액이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어나 소비자 혜택이 커진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월 30만원 한도에서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지류형 청도사랑상품권은 농․축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청도군과 협약을 맺은 2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은 지역 상품권 전용 앱 “고향사랑페이”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시책”이라며 “한도 확대가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군민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해 선제적 데이터 분석 행정으로 ‘숨은 취약계층’ 권리 보장에 나섰다. 광산구는 지난달 31일까지 자녀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중 교육급여만 받는 251세대를 전수 조사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 취약계층으로 보장받지 못한 48세대 102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급 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은 사례를 선제적으로 찾아 해소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생계, 의료, 주거 수급자가 아닌 자녀가 교육급여만 받는 가구의 경우 자녀와 부모의 지급 기준이 달라지는 ‘사각지대’가 우려됐다. 광산구는 이번 조사에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행복e(이)음’의 데이터를 활용해 취약계층 지급 기준이 적용되지 않은 미보장 가구원이 있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를 통해 48세대 102명을 실질적인 보호 대상으로 결정했다. 광산구는 이들에 대해 당사자 동의를 얻어 직권으로 취약계층 기준을 적용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상향 지급할 방침이다. 이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은 경우에는 이의신청 절차를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무주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4.67%(31일 기준)로 도내 1위(전북 지역 평균 지급률 90.25%)를 달성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대상자 2만 2,685명 중 2만 1,476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지급액은 총 47억 원이다. 무주군은 7월 초부터 ‘민생 회복 소비 쿠폰’ TF팀을 꾸려 총괄지원, 행정지원(1마을 1담당), 복지지원(대상자 DB 적합 여부 확인), 읍면 현장 지원(현장 민원 대응), 기술지원(서비스 페이지 점검·지원) 업무를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오프라인 방식을 확대해 선불카드의 물량(16,119개 총 지급수단의 71%)을 대폭 확대했으며 읍면에서는 사업 시행 전 마을회관과 가정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방법으로 신속, 정확, 친절하게 지급을 서둘렀던 게 가계경제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키우는 마중물이 됐다”라며 “이제 신속한 사용으로 지역 상권에 더 큰 활력을 몰고 올 수 있도록 소비를 독려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재)연수큰재장학재단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연수지구위원회와 북한이탈주민 행복나눔센터로부터 지역 인재의 꿈을 응원하는 장학금 500만 원과 300만 원을 각각 기탁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재단의 기금으로 조성되어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 내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경민 회장은 “우수한 지역 인재들의 성장을 위해 사회 전체가 관심을 두고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백인애 회장도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나눔에 동참해 주신 두 기관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전달받은 장학금은 지역의 인재들이 꿈을 키워가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큰재장학재단은 2016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863명, 9개 단체에 약 9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재)거창군장학회는 지난 30일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거창군수 현장 방문 일정에 맞춰 거창흥사단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거창흥사단 이상갑 대표는 “월성청소년수련원 등 관내 여러 시설을 수탁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라며,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 등 장학사업 추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장학회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거창흥사단의 비전처럼 청소년들의 기가 살아 있고 거창군민들이 행복한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흥사단은 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이래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유래 깊은 단체로, 거창흥사단은 2006년 3월 25일에 창립하여 현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기행, 정자따라 물길따라 국가유산기행 및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 거창국민여가캠핑장 미리내숲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논산시는 7월 31일 논산문화원에서 로컬푸드 광역직거래센터 출하 농가 1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로컬푸드 광역직거래센터 출하 농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역직거래센터와 출하 농업인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논산시 로컬푸드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로컬푸드 직매장 ‘파머스161’을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에프엔씨플러스(주) 관계자가 직매장 운영 규정, 소비 트렌드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어 자유로운 질의응답으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 로컬푸드는 지난해 육군병장데이 행사에서 이틀간 1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효자 상품’”이라며 “광역직거래센터가 농업인과 상생·동반 성장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로컬푸드 생산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출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 전국 14개 특구 가운데 최우수 등급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전국적인 지역 혁신의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혔다. 이번 평가는 △특구 사업화 성과, △입주 기관 만족도, △특구 발전 지자체 기여도 등 3개 부문과 6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2년 연속 최우수 특구 선정은 강소특구 지정 이후 최초로, 단순히 좋은 성과를 냈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전북자치도와 군산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협력해 첨단기술 기반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지역 혁신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위기 속에서 찾은 미래의 길, 강소특구 군산 강소특구 지정 배경에는 산업 위기를 마주한 지역의 절박함이 있었다. 자동차와 조선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군산은, 20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2018년 한국GM 군산공장 철수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었고 이후 2020년에는 산업·고용위기 지역으로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대통령실은 31일 "오늘 새벽 한국 정부는 미국 정부와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제거됐으며 우리 기업들은 주요국 대비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한미 관세협상 타결 사실을 이 같이 알렸다. 김 실장은 "미국이 한국에 8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예고한 상호 관세 25%는 15%로 낮아지며,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관세도 15%로 낮췄다"고 말했다. 또 "추후 부과가 예고된 반도체, 의약품 관세의 경우에도 다른 나라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미국과의 조선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라고 소개하고 "한미 조선 협력 펀드 1500억 불은 선박, 건조, MRO(유지·보수·정비), 조선 기자재 등 조선업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며 우리 기업들의 수요에 기반해 구체적 프로젝트에 투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강릉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강원제일 경제도시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경제위기 극복, 서민경제 안정화 총력 강릉시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과감히 추진하여 2024년 역대 최고 고용률 68.7%를 달성하고 3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수상하며 강릉형 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입증했다. 지역 화폐인 ‘강릉페이’는 가맹점 수 17,254개소(‘22년 13,009개소), 회원 수 197,803명(‘22년 165,000명)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지역 내 소비 활성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경제살리기협의회 발족 ▲전통시장 인정구역 확대(주문진종합시장·건어물시장·성남시장) ▲월화거리 야시장·주문진 5일장 운영, ▲포남용마거리 골목형 상점가 지정 ▲관내 중소기업 2년 이상 근속 청년근로자 근속장려금 지원 ▲‘청년반상회’ 운영 ▲‘강릉시 청년단체 협의회’ 출범 ▲기업경영정책자금 지원 575개소(‘22년 485개소) ▲세무서비스 수수료 지원 1,937개소(‘22년 1,313개소) ▲착한가격업소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건복지부는 7월 31일 오후 3시 30분에 제77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하여,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준 중위소득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급여기준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하는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이다. 2025년 현재 기준 중위소득은 14개 부처 80여 개 복지 사업의 선정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역대 최대 6.51% 인상하여, 올해 609만 7,773원 대비 약 40만 원 인상된 649만 4,738원으로 결정했다 특히, 1인 가구의 중위소득은 올해 239만 2,013원 대비 7.20% 인상된 256만 4,238원으로 결정되어,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1인 가구 대상에는 보다 높은 인상률이 적용된다. 급여별 선정기준은 각각 기준 중위소득의 (생계) 32%, (의료) 40%, (주거) 48%, (교육) 50%로 올해와 동일하게 결정했다. 생계급여는 선정기준이 곧 최저보장수준이며, 4인 가구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전라남도는 7월 3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분권 전략 포럼을 열어 지역발전의 판을 바꿀 전남 RE100 산업단지 성공 전략을 모색했다. 포럼은 ‘에너지의 흐름을 바꾸다, 전남에서 시작하는 에너지 분권’을 주제로 개회식, 기조강연, 주제발표, 토론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신정훈, 이개호, 김원이, 김문수, 권향엽, 문금주, 민형배 국회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 전력공기업, 유관기관, 학계 등에서 약 400명이 참석해 전남도의 에너지 분권 전략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포럼에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힌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전환하겠다는 국정기조에 맞춰 전남도가 전국 최고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 혁신성장 전략에 머리를 맞댔다. 특히 지난 7월 10일 정부가 발표한 RE100 산업단지 정책 실현의 최적지가 전남임을 재확인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획기적 정부 지원과 구체적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에 대해 정책적 접근을 시도했다. RE100 산단 조성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회식 특별행사로 ‘전남 RE100 산단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김영환 지사는 31일 음성군 소재 ㈜서신식품(대표 이승재)을 방문해 도내 스마트공장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서신식품은 종사자 20여명의 중소 식품제조 공장이지만 21년도부터 단계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불량률을 60% 감소시키고 자율형(AI) 공장 구축을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선도공장으로,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가속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 김영환 지사는 서신식품의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직접 둘러보며 ▲디지털화 공정, ▲생산 효율성 향상 사례, ▲실시간 품질 관리 체계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현재 AI 품질검사 기반의 고도화를 추진 중인 결두부 라인 공정제어 시스템 구축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었다. 한편, 김영환 지사는 “도내 스마트공장의 도입 단계별 분석을 통해 AI 공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기초수준 스마트공장의 보급에 힘씀과 동시에,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도내 제조업의 AI 자율 제조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춘천시가 대통령 지역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기획위, 국가균형발전특위, 국정과제TF, 시군 지자체장이 모여 지역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허영 국회의원(춘천갑)과 김도균 외교안보분과 자문위원 주최로 마련됐으며,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 안도걸 국정과제TF팀장,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최상기 인제군수, 함명준 고성군수 등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육동한 시장은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은퇴자 마을 조성 ▲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호수지방정원 조성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강원대학교 병원 이전·신축 ▲소양8교 건설 ▲광역교통망 확충 ▲연구개발특구 지정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등 10건의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정기획위원회와 지역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 시장은 “새정부는 출범 직후 공약이행을 위한 노력과 구체적인 실천으로 그 전에 볼 수 없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31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제27회 강원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중소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일보,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최하며,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1점 등 총 25명의 중소기업 유공자 및 우수 유관기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통령 표창은 ▲㈜비알팜 김석순 대표이사 ▲㈜디아이 이정완 대표이사 ▲㈜성백에프엔에스 이호성 대표이사에게 수여됐으며, 국무총리 표창은 ㈜휴레브 유기홍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KNU창업혁신원이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도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회의원은 “국방부 발주 조건이 도내 기업들에게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듯 그 구멍을 함께 넓혀가자”고 전했다.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마이 유스’가 마지막까지 짙은 여운을 선사했다.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가 지난 17일 호평 속에 종영했다. 이별의 인사가 아닌 사라지지 않을 순간으로 완성한 선우해(송중기 분), 성제연(천우희 분)의 사랑은 오래도록 기억될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열아홉의 성제연은 숨 쉬는 것조차 벅찼던 스무 살 선우해에게 행복을 일깨워준 존재였고, 선우해는 틀에 맞춰 사느라 일탈을 꿈꿀 시간도 없었던 성제연에겐 ‘빛’이었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찾아가는 여정 그리고 시련 속에서 사랑을 지킨 선우해와 성제연의 관계는 설렘 그 이상의 감동을 안겼다. 감정의 흐름을 빈틈없이 포착한 이상엽 감독의 섬세한 연출 역시 차원이 달랐다. 위트 넘치면서도 곱씹을수록 여운이 깊은 박시현 작가의 공감 대사는 감성 로맨스의 진가를 발휘했다. 무엇보다도 송중기, 천우희의 디테일 다른 열연에 호평이 쏟아졌다. 모태린과 김석주 흥미로운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배우 정소민이 ‘우주메리미’를 통해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로코 배우’로서의 진가를 입증했다. 지난 17일(금), 18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 황인혁) 3, 4회에서 정소민은 유메리에 완벽 몰입해 일상적인 웃음과 감정의 여운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생활 밀착형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앞서 메리는 전세 사기와 파혼으로 하루아침에 삶이 송두리째 흔들렸고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기 위해 전 약혼자와 이름이 같은 김우주(최우식 분)에게 가짜 남편을 제안하며 극을 주도했다. 3회에서 메리는 본인으로 인해 가짜 부부 행세 중인 우주가 가족들에게 발각 위기에 처하자 우주의 고모(백지원 분)를 피해 강아지 집에 숨어들었다. 이 장면은 정소민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감각이 돋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정소민은 유쾌함만으로는 가려지지 않는 현실의 무게도 섬세하게 그려냈다. 우주의 회사와 함께 일을 하게 된 메리는 회식에 참여, 우주가 윤진경(신슬기 분)에게 가짜 부부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오해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정소민은 자연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진실과 복수, 그리고 범죄의 굴레 속에서 폭주하는 인간 군상을 그리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어제(18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 9회에서는 각자의 욕망이 폭발하며 강은수(이영애 분), 이경(김영광 분), 장태구(박용우 분)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균열을 맞았다. 어제 방송에서는 10년 전 강휘림(도상우 분) 일가와 얽힌 이경의 과거 살인 누명 사건의 실체가 드러났다. 과거 휘림이 주최한 파티에서 약을 탄 술을 강제로 마신 친구가 쓰러져 사망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휘림의 강요로 같은 술을 마신 이경은 휘림 대신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됐고, 이로 인해 아버지의 회사는 부도 위기에 처했다. 가족에게조차 버림받은 이경은 교도소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으나 휘림이 그룹 후계자로 언급되는 뉴스를 보며 복수를 결심했다. 은수는 이경이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돈을 요구하는 장태구에게는 “원하는 건 결국 그 약이잖아. 그럼 돈 주고 사가”며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JTBC ‘백번의 추억’ 김다미와 신예은이 빛났던 우정의 균열 속에,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여기에 신예은 앞에 복수심으로 불탄 박지환이 등장해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시청률은 전국 6.7%, 수도권 6.3%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11회에서 서종희(신예은)는 단짝 친구 고영례(김다미)와 첫사랑 한재필(허남준)이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을 목격했다. 두 사람을 누구보다 아끼고 좋아했던 종희였기에 함께 기뻐할 수만은 없는 질투심이 더욱 아프게 다가왔다. 그 사이, 영례는 미쉘 원장(우미화)으로부터 미스코리아 출전을 제안받았다. 인위적이 아닌 내추럴하고 신선한 영례의 마스크가 지난 20년간 숱하게 미스코리아를 배출해낸 원장의 촉을 발동시킨 것. 진이 되면 받게 될 장학금에 망설이던 영례는 엄마(이정은)의 응원에 결심을 굳혔다. 영례를 키우며 “하지 말라”는 말만 수없이 했던 게 가슴에 콕 박혔던 엄마는 이번엔 제대로 밀어주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