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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끼, 세계를 흔든다… 오석진, ‘K-POP 공교육 혁명’ 선포

“제2의 BTS, 대전 학교 현장에서 키운다”... 오석진 예비후보, 단계별 예술 육성 로드맵 및 민관 협력 체계 구축안 발표

출처:오석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사무소 제공

 

가디언뉴스 김태훈 기자 |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 대전에서 제2의 방탄소년단(BTS)을 배출하기 위한 파격적인 공교육 혁신안이 제시되었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최근 K-POP이 확보한 글로벌 위상에 걸맞게, 지역 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학교 울타리 안에서 전문적으로 키워낼 수 있는 ‘예술 교육 인프라 구축 및 로드맵’을 공식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의 이번 구상은 단순히 일회성 행사를 넘어선 체계적 육성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기존 입시 중심의 교육 구조가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적 욕구를 수용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적하며, 공교육이 대중문화예술 인재의 산실이 되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오 예비후보는 최근 빌보드 차트에서 전설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BTS의 사례를 언급하며, K-POP은 이제 단순한 유행을 넘어 국가적 자산이자 학생들의 핵심적인 진로 분야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확인한 학생들의 열망을 언급하며, "일선 학교 현장에 실무 중심의 인프라가 전무해 아이들이 전문적인 진로 탐색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꿈을 포기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웠다"고 토로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청과 학교가 주도하여 대중문화예술을 접목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전문 예술인으로 비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오 예비후보가 제시한 ‘제2의 BTS 키우기’ 로드맵은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3단계 추진 전략을 핵심으로 한다.

 

1단계 (꿈나무 프로그램): 음악적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여 멘토링을 실시한다. 보컬, 작곡 등 실무 중심의 기초 교육은 물론, 글로벌 스타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인성 교육을 병행한다.

2단계 (진학 및 역량 강화): 전문적인 포트폴리오 자문을 통해 관련 전공으로의 진학을 지원한다. 체계적인 경력 형성을 도와 예술적 전문성을 심화하는 시기다.

3단계 (진로 안착 및 데뷔): 실제 공연 기회와 데뷔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 무대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역 사회와 연계된 실질적인 데뷔 플랫폼 역할을 교육청이 뒷받침하는 구조다.

 

이러한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오 예비후보는 최근 (사)대한가수협회 중부지부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실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전을 미래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 교육의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향후 교육청은 관련 전문 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K-POP 진로콘서트’와 방학 기간을 활용한 ‘K-POP 캠프’, ‘청소년 가요제’ 등을 상설화하여 학생들의 재능이 끊기지 않고 발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오 예비후보는 예술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일반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공정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대학가요제 출신의 전설적인 DJ 배철수의 사례를 들며, 일반 학교 재학 중 뒤늦게 음악에 눈을 뜬 인재들이 공교육 시스템 안에서 충분히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석진 예비후보는 교사를 시작으로 교감, 교장, 장학관을 거쳐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국장까지 역임한 자타공인 교육 정책 전문가다. 해외 교육기관장 경험을 통해 얻은 국제적 안목과 대전 교육의 실무를 총괄했던 행정력을 바탕으로, 그는 이번 예술 교육 혁신안이 대전 교육의 외연을 넓히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