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JB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다가오면서 후보들 간의 기싸움이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허태정 전 시장을 향한 '시정 무능론' 공세와 이를 정면 돌파하려는 허 전 시장의 반격, 그리고 그 틈을 타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는 장철민 의원의 상승세가 경선판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이장우 시장이 한 게 뭐냐" 맞불을 놓았지만 경선 국면에서 허태정 전 시장은 뼈아픈 '무능 프레임'에 직면해 있다. 상대 후보들은 허 전 시장 재임 시절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유성복합터미널 등 대전시의 숙원 사업들이 뚜렷한 성과 없이 표류했다는 점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도 "4년 동안 기억에 남는 치적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냉랭한 반응이 나오면서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힌 모양새다. 이에 허 전 시장은 화살을 외부로 돌리며 방어막을 치고 있다. 그는 "현직인 이장우 시장이야말로 대전을 위해 한 것이 전혀 없다"며 시정 심판론을 내세우는 한편, 경선 이슈를 '이장우 대항마' 구도로 전환하려 애쓰고 있다. 하지만 내부 총질을 우려하는 당원들과 냉정한 평가를 내리는 일반 시민들 사이의 온도 차를 극
출처:KBS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TK)과 충청권 민심이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불협화음으로 인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특히 공천 컷오프 파동이 핵심 지지층의 자존심을 건드리면서 여당의 정당 지지율은 7개월 만에 20%대로 내려앉았다. 반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며 민주당과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에서 더욱 벌어지는 형국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실시한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3.8%포인트 하락한 28.1%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는 작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당내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도권 위기론'을 넘어 '영남권 균열론'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 같은 기간 더불어민주당은 2.5%포인트 상승한 53%를 기록하며 양당 간 격차를 24.9%포인트까지 벌렸다. 이러한 급격한 지지율 변동의 직접적인 도화선은 6·3 지방선거를 앞둔 공천 관리의 미숙함이 꼽힌다. 리얼미터 분석에 따르면, 충청권의 경우 김영환 충북지사의 컷오프 결정이 해당 지역 유권자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현직 광
출처: AI편집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2026년 3월 23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은 유례없는 변동성 장세에 진입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직접 충돌 가능성이 현실화되자 국제 유가는 배럴당 110달러를 단숨에 돌파했으며, 이는 안전자산인 달러화로의 자금 쏠림 현상을 극심하게 유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0원을 넘어섰다. 이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을 다시금 노출시킨 결과이며, 수입 물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이 실물 경제 전반을 위협하는 전조로 해석된다.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공포 심리는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으며, 역외 시장에서의 원화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지는 양상이다. 국내 주식시장은 중동발 악재라는 거대한 암초를 만나며 하락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투매 속에 급락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 특히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반도체와 자동차 섹터는 공급망 차질 우려와 생산 비용 상승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고환율
출처: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TV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정치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하지만 최근 대전 지역사회를 뒤흔든 대형 화재 참사 앞에서 보여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의 행보는 '사람'이 아닌 '일정'에 매몰된 기계적 정당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지역 전체가 깊은 슬픔에 잠긴 시각, 사고 현장 지근거리에서 후보자 토론회를 강행한 민주당의 선택은 시민의 상처에 소금을 뿌린 격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불과 며칠 전, 대전 대덕구 문평동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평온하던 지역사회를 일순간에 지옥도로 바꿨다. 유가족의 통곡 소리가 채 가시기도 전이었고,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이 한창 진행 중인 긴박한 시점이었다. 대덕구가 참사 예우를 위해 예정된 '대덕물빛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들이 줄줄이 연기된 것은 공동체로서 지극히 당연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민주당 대전시당의 판단은 달랐다. 이들은 지난 22일, 대덕구 오정동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 서의필홀에서 구청장 경선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예정대로 밀어붙였다. 연기가 채 빠지지도 않은 재난 현장 인근에서 '누가 더 나은 구청장인가'
출처:AI이미지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멈출 줄 모르는 생산자물가의 오름세가 국내 실물 경제의 뇌관으로 부상했다. 지난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6% 상승하며 가파른 곡선을 그린 가운데, 그 중심에는 국제 유가 불안과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난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석유와 화학제품을 필두로 시작된 가격 상승 압박은 이제 중간재를 넘어 최종 소비재 시장까지 그 마수를 뻗치는 모양새다. 최근의 물가 지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공업제품의 가격 변동폭이다. 석유 정제 시설의 가동 비용과 원유 수입 단가가 급등하면서 화학제품 전반의 단가가 일제히 상향 조정되었다. 이는 단순히 주유소 기름값의 문제가 아니다. 플라스틱, 섬유, 포장재 등 현대 산업의 기초가 되는 화학 원료의 가격 상승은 제조 원가를 밀어 올리는 강력한 '코스트 푸시(Cost-Push)'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해상 물류 비용의 상승과 원자재 확보의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구조상, 외부의 공급망 교란은 곧바로 국내 생산 현장의 하방 압력으로 전이된다. 공장 문을 열 때마다 적자가 쌓이는 구조적 한계에 부딪힌
출처ㅣ국민의힘 대전시당 제공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은권) 누리봉사단이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하여 지역 하천 생태계 보존을 위한 발걸음을 뗐다. 누리봉사단은 23일 오전, 대전 서구 유등천 파크골프장 일원에서 수질 개선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기후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깨끗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하천 생태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EM 흙공 던지기와 줍깅 같은 작은 실천들이 모여 깨끗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만큼,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철 누리봉사단장 또한 “이번 활동이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항상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대전시당 누리봉사단은 이번 유등천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출처:YTN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지난 20일,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 참사의 첫 발인이 오늘(25일) 오전 엄수됐다. 짙게 깔린 적막 속에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유가족들의 무거운 흐느낌이 문평동 산업단지 일대에 낮게 깔렸다.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번 화마는 단순한 사고를 넘어,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과 관리 부재가 빚어낸 구조적 비극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날 오전,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들을 시작으로 장례 절차가 진행됐다. 평소와 다름없이 성실하게 일터로 향했던 이들이 차가운 유골함에 담겨 돌아오는 현실 앞에 유가족들은 깊은 슬픔에 잠겨 말을 잇지 못했다.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현재까지 2,500여 명의 조문객이 다녀가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안전공업'이라는 공장 명칭이 무색하게 벌어진 대참사에 참담함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유가족은 "남들보다 일찍 출근해 땀 흘리던 이들이 왜 이런 처참한 결과를 마주해야 하느냐"며 허탈해했다. 이번 참사는 대전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에 '노동의 존엄'과 '일터의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과제를 던지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2026년 대전 지역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 성적표가 공개됐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 지역 수장들의 재산은 부동산 가액 상승과 급여 저축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공개에서는 변호사 출신 전문 경영인으로 영입된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이 시 공직자중에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대전시장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 1,903명의 재산 변동 내역을 26일 관보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신고액으로, 공직자들의 자산 형성 과정과 투명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년 대비 9,334만 원이 증가한 29억 5,983만 원을 신고했다. 이 시장의 재산 증가는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아파트 등 부동산 가격의 변동과 더불어 예금 자산의 꾸준한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광역단체장으로서 안정적인 자산 관리 흐름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눈에 띄는 인물은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이다. 변호사 출신으로 이스타항공 경영총괄부사장 등을 거쳐 민선 8기 후반기 정무 라인을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7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한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1차 공천 심사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현직 구청장들의 안정적인 구정 운영에 대한 신뢰와 함께, 전략적 격전지에 대한 과감한 경선 도입으로 요약된다. 기초단체장 공천의 핵심은 ‘현직의 강세’와 ‘치열한 당내 예선’이다. 우선 유성구청장 후보로는 조원휘 현 대전시의회 의장이 단수 추천됐다. 조 의장은 시의회 의장으로서 쌓아온 높은 인지도와 정책 역량을 인정받아 별도의 경선 없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재선을 노리는 현직 구청장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동구청장 후보에는 박희조 현 청장이, 대덕구청장 후보에는 최충규 현 청장이 각각 단수 공천됐다. 이들은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지역 내 탄탄한 지지 기반을 확인하며 당내 검증을 무사히 마쳤다. 반면, 후보 간 경쟁이 뜨거운 중구와 서구는 경선 체제로 돌입했다. 중구청장에는 김경훈(전 시의장), 김선광(전 시의원), 이동한(전 중구 부구청장) 예비후보 간의 3자 경선이 확정됐고, 서구청장은서철모 현 구청장과 김현호 전 서구 자치행정국장이 맞붙는 2인 경선이 치러진다. 31년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인 이범석 청주시장을 공천에서 전격 배제하며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나섰다. 앞서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컷오프된 데 이어 기초단체장 중 상징성이 큰 청주시장까지 현역 물갈이 대상에 포함되면서 지역 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26일 제15차 회의를 열고 청주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후보자로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보,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 등 3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현직인 이범석 시장은 이번 경선 명단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공관위의 이번 결정은 예고된 ‘혁신 공천’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당 지도부와 공관위는 선거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사법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인물을 내세워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의 컷오프로 인해 국민의힘 청주시장 경선은 3파전 구도로 재편됐다. 행정 경험을 앞세운 서승우 전 부지사와 지역 내 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