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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충남소방, 지역사회와 함께 ‘희망 건축’

충남소방본부·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 화재 피해주민 지원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30일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와 함께 화재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주택 준공은 지난 5월 서천군 마산면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새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도 소방본부와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빛난 결과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주택 제공을 넘어 도민에게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로 추진했다.

 

소방본부는 피해 주민 지원 계획을 수립했으며, 서천군은 부지를 제공했고,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는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맡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완성했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화재로 인해 상실감을 겪었던 도민이 새로운 집에서 희망을 되찾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충남소방은 도민의 안전과 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본부와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는 이번 준공식을 발판 삼아 앞으로 화재 피해 주민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