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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외교부, 아세안 지역 진출 우리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 모색

‘아세안 지역 진출 우리 중소기업 지원방안’세미나 개최

 

가디언뉴스 김진택 기자 | 외교부는 2월 29일 오후 아세안 지역 주재 우리 재외공관 직원 및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아세안 지역 진출 우리 중소기업 지원방안’세미나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주아세안대표부가 발주한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우리 진출기업 지원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배 아세안국장은 아세안 지역이 우리나라의 제2의 교역・투자 대상 이자 약 1만 8천개의 우리 법인이 진출해 있는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올해 아세안과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최고 단계 파트너십인‘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를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관계격상을 통해 우리 정부의 아세안 특화정책인‘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의 본격적인 이행과 함께 아세안과의 호혜적, 실질적 협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하고, 더 많은 우리 기업들이 아세안 지역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경제외교와 기업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세미나의 발제를 맡은 배성호 경북대 교수(연구용역 책임연구자)는 아세안 국가들의 상이한 행정체계・모호한 규정 등 이 지역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이 겪는 주요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맞춤형 금융지원 및 법률자문 제공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이어 세미나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아세안 소재 우리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시장개척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유관기관과 원팀을 이루어 아세안 지역에 소재한 재외공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시장 정보 전파와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