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김제시는 농업대전환의 일환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축사시설 현대화 및 축산분야 ICT융복합사업’으로 137여 억원을 확보해 축산농가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은 축사시설현대화사업 5농가(개축3 개보수2)와 축산분야 ICT융복합사업 3농가 등 총 8농가다 사업별로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129억원(융자 103억원, 자부담 26억원)에 융자80%, 자부담 20%로 융자 금리는 사업 규모에 따라 1~2%로 이고. 축산분야 ICT융복합사업은 8억원(국비2.4억원, 융자4억원, 자부담1.6억원)에 융자 금리는 2%이며, 두 사업은 축사 및 축산시설의 개축 및 개보수와 축사 내외부 환경조절장비 등 원격 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 구입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정성주 시장은 “축사시설 현대화 및 축산분야 ICT융복합 지원사업으로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축산경영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과 가축사육 환경개선으로 친환경 스마트 축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와 연구계 등이 참여하여 기초연구의 질적 고도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함께 도출하는 “기초연구 전략대화”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월 19일 밝혔다. 정부의 기초연구예산 3조원 시대를 맞아 이제 양적 확대를 넘어 기초연구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 기초연구의 비전을 정부와 연구계가 공유하는 한편, 현재의 기초연구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출범하게 된 “기초연구 전략대화”는 정부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존 정부 회의체와는 달리, 민과 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정부 정책을 제안하고 형성하는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전략대화에는 정부와 연구관리 전문기관 및 기초연구와 기초연구 정책 수립 등에 다년간 참여해온 연구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한편, 기초연구의 핵심 주체인 대학 행정의 최고위 인사들도 참여하여 대학의 연구 경쟁력 향상과 연구행정 선진화 방안 등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정부 주도의 의제형성 방식을 탈피하여, 민간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의제를 발굴하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한국양봉학회와 함께 2월 20, 21일 이틀간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데이터 기반 스마트 양봉으로 전환’을 주제로 제41차 한국양봉학회 동계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양봉 관련 학계 연구자와 전국 양봉농가, 청년 양봉인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개발 내용을 공유하고 앞으로 양봉산업이 나아갈 길을 논의한다. 학술대회 기간 중 기조 강연과 특별 강연 등 총 70건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중국 장시농업대학 지장첸 교수가 초청강연자로 나서 ‘중국 육종연구 및 산업 현황’을 소개하며 꿀벌 육종 관련 국제 연구 동향을 공유한다. 국내 연구진은 디지털 육종과 꿀벌 강건성 육종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 연구기관과의 소통으로 꿀벌 관련 연구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공동연수회도 마련한다. 이번 공동연수회 주제는 ‘꿀벌 신품종 지역 적응 사업을 위한 토종벌 육종 및 사양 관리 실무교육’과 ‘농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화분매개벌 이용 기술 현황’이다. 또한, 꿀벌 신품종 실무교육도 진행한다. ‘꿀벌 육종 이해’를 주제로 기초 역량을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농촌진흥청은 소의 소장과 비슷한 기능과 구조를 가진 오가노이드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이를 활용해 곰팡이 독소가 소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산균 배양액을 활용해 독성 저감 효과를 확인하는 데도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사료를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번식하면서 독소가 생성될 수 있다. 이 독소는 가축의 장 기능을 손상시키고, 사료 섭취량 감소·성장 저하·생식 기능 저하 등을 유발해 생산성을 떨어뜨리며 축산 농가에 큰 경제적 피해를 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소의 소장 오가노이드가 곰팡이 독소에 실제 소장과 같은 반응을 보이는지 확인했다. 곰팡이 독소에 노출된 소 소장 오가노이드는 장벽 기능이 무너졌다. 하지만, 유산균 배양액을 처리 하자 소장 오가노이드의 독성 효과가 감소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바이오공학과 류재규 과장은“소 소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이번 연구로 동물실험 대체 가능성과 유산균 배양액의 독소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돼지 폐 등 다양한 가축의 장기 오가노이드가 개발되면,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특허청은 2월 19일부터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분야에 이어 바이오‧첨단로봇‧인공지능 분야를 우선심사 대상으로 신규지정하고, 이차전지 분야도 적용범위를 확대하여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녹색기술 우선심사도 기존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에 더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재생에너지 분야 등으로 확대한다. 우리기업들의 신속한 권리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우선심사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특허청은 2022년부터 국민경제 및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첨단기술과 관련된 출원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하여 운영중이다. 반도체(2022년 11월 ~), 디스플레이(2023년 11월 ~), 이차전지(2024년 2월 ~)에 이어 2월 19일부터 바이오, 첨단로봇, 인공지능 분야를 우선심사 대상으로 신규지정한다. 이로써 4대 국가첨단전략산업은 모두 우선심사 대상이 된다. 이번에 지정된 우선심사 대상은 바이오, 첨단로봇, 인공지능 기술과 직접 관련된 출원으로서 관련 특허분류(CPC)가 주분류로 부여되어 있으면서, 국내 생산 또는 생산준비중인 기업,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결과물 또는 특성화대학의 출원을 그 대상으로 한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 등록된 학술단체 중 종합분야에 속한 주요 학술단체와 2월1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울 강남구)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과기정통부가 학술단체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5차례 걸쳐 진행해온 「기술분야별 학술단체 릴레이간담회」와 12월 말 100여개 학회가 참석한 「2024년 과학기술 주요학회 종합간담회」에 이어 개최되는 간담회로, 올해 본격 추진되는 선도형 연구개발(이하 R·D)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보다 종합적인 관점에서 연구현장의 의견을 듣고 학술단체의 주도적 참여를 당부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간담회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주의 통상정책 강화가 전망되고 중국 인공지능 신생기업(AI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촉발한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개최됨에 따라, 참석한 학술단체들은 △기술혁신의 중요성과 함께 △인재 양성, △연구성과의 산업화, △국제공동 연구개발 방향 등 과학기술의 중장기적 발전 관점에서 건설적인 정책 제안들도 제시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유상임 장관은 “현재 우리가 처한 새로운 국면은 위기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25년도 '마이데이터 기반조성 사업' 신규 과제 공모(5건)를 2월 19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주체가 본인의 활동을 통해 생성된 진료정보, 결재정보 등의 본인정보를 스스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과기정통부는 ‘19년부터 6년간 39개의 실증서비스를 발굴하여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특히, 정보주체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커뮤니티 중심의 마이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총 28억원을 투입하여 5개 과제를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커뮤니티 기반 마이데이터 실증(2개 과제, 과제당 6.5억원)과 일반 마이데이터 실증(3개 과제, 과제당 5억원)으로 나뉜다. 이번 공모에서 새롭게 신설된 커뮤니티 분야는 정보주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커뮤니티(동호회, 온라인 모임, 환우회 등)와 연계하여 마이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만성질환자들이 건강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통해 본인데이터를 안전하게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제1차관은 2월 18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유관기관들과 함께 해외 인재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외 인재를 필요로 하는 현장의 수요를 파악하여 향후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정부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고, 한국과학기술원을 포함한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포항공과대학교 등 5대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 총 11개 기관,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기관별 해외 우수인재 유치 현황 및 계획을 발표한 후, 유치 성공 사례, 애로사항, 개선방향 등에 관한 심층 논의로 이어졌다. 금일 논의된 내용은 향후 정부의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창윤 차관은 “세계적 인재전쟁, 인구절벽 상황 속에서 우리 연구 경쟁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서는 해외인재 유치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현장이 필요로 하는 해외 인재 유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다양한 지원수단들을 적시에 연계·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서비스가 국민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서울, 세종, 경기(판교, 안양), 충남(천안), 경북(경주), 경남(하동), 제주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총 26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시범운행지구 내 신기술 · 서비스 실증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자율차를 활용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로 국민의 이동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별 주요 자율주행 서비스는 경남도는 고령층 비율이 높고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에 노선버스를 운영한다. 주민들이 병원, 시장, 복지회관 등을 방문하려면 긴 거리를 걸어서 다니거나 짐이 있으면 택시를 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농촌 지역에 맞게 짐칸을 겸비한 농촌형 자율주행버스 도입으로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개선한다. 서울시는 심야 · 새벽시간대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강남의 심야시간 택시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경로를 찾아가는 난이도 높은 실증을 촉진하기 위해 운행구역을 강남 전역으로 확대하고 증차(3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농촌진흥청은 ‘조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 확대를 위해 알팔파와 사료피에 대한 근적외선 분광법(NIRS)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품질검사 대상 작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풀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는 국내에 유통되는 국산 풀사료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고품질 풀사료 생산에 대한 농가 관심이 높아지면서 알팔파 재배 희망 농가가 늘어나고, 사료피 재배 면적이 확대되면서 국내 유통량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원활한 품질검사를 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구진은 2024년 국산 시료를 수집·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알팔파 검량식을 개발했다. 사료피 검량식은 올해 신규 생산한 시료를 추가 수집해 개발할 예정이고, 이후 품질분석기관에 정기적으로 보급·확대할 방침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앞서 국내 생산 풀사료 시료 1만 3,000여 개를 수집해 동계작물 4종(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혼파)과 하계작물 3종(옥수수, 수수류, 사료용 벼)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검량식을 개발해 기술이전 한 바 있다.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정부는 2월 17일 오후 2시 서울청사에서 제3차 인공지능(AI)컴퓨팅 기반시설(인프라)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를 개최했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산하 특별위원회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등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컴퓨팅 기반시설(인프라) 관련 현안을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 대응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이번 특별위원회는 지난 1월 2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후속 조치로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구축(특수목적법인 설립) 실행계획' 관련 현안 점검을 위해 개최됐다. 미국 스타게이트 사업(프로젝트), 프랑스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구축 계획 등에서 보듯 최근 인공지능(AI)컴퓨팅 기반시설(인프라) 역량은 국가별 인공지능 생태계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척도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첨단 반도체가 집적된 인공지능(AI)컴퓨팅 기반시설은 적정 투자 규모를 사전에 예측하기 어려우며, 기술·시장의 변화가 빠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특별위원회에서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각종 현안에 유연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18일 '양자 한국(퀀텀 코리아) 2025'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양자 한국(퀀텀코리아) 2025'는 6월 24일에서 6월 26일 기간 중 사흘간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양자 한국(퀀텀코리아, Quantum Korea)은 수년간 연구자 교류 및 학술 성과 중심으로 개최해오던 “양자정보주간(Quantum Week)” 행사를 2023년부터 해외 석학, 국내외 각계 대표, 유수 기업들이 참여하여 양자생태계 전반을 조망하는 국제 행사로 확대 개편한 것으로, 금년 세 번째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를 맞아 경제협력개발기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기념 연찬회 등 다채로운 국제 행사와 함께 대한민국 양자 산업화를 주요 주제로 하여 학술 회의, 연구-산업 전시, 대중 강연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금번 '양자 한국(퀀텀코리아) 2025'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지난해 조직위원회 위원이자 서울대 양자연구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태현 서울대 교수가 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18일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 주재로 산업·에너지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첨단기술 및 제품의 범위(산업부 고시)' 전면 개정을 위한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산업발전법 제5조에 근거하여 우리 산업을 첨단산업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 산업계 수요와 기술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집중 지원할 기술과 제품 범위를 2~3년 주기로 선정하여 고시하고 있다. 기업들이 개발하거나 보유한 기술이 첨단기술에 해당하는지 확인을 신청하면, 산업부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를 검토한 후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함께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른 산업기술로 보호, 연구개발특구 입주시 법인세 감면, 외국인투자에 대한 현금지원, 첨단기술 분야 종사 예정 외국인력에 대한 E7 비자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35개 분야 총 3,091개 첨단기술·제품이 지정되어 있으며, 최근 기술 보호, 세제, 자금 지원 등의 수요 중가로 인해 첨단기술 확인 신청건수가 2020년 168건에서 2024년 309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성과 또는 의미가 담긴 과학기술자료를 소장·관리하고 있는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는 과학기술에 관한 역사적·교육적 가치를 지닌 유형의 자료 중 국가적 차원의 보존·관리가 필요한 국내 소재의 자료를 말한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의 독창성을 보여주거나, 중요한 성과로 인정되는 것, 국민생활 향상 또는 사회발전에 기여한 것 등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될 수 있다. 2019년부터 동 제도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통영측우대, 대한지질도, 우장춘 작물유전연구와 품종개량 자료, 64메가 디램(DRAM),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등 현재까지 81건이 등록되어 보존·관리되고 있다. 신청 접수된 자료는 서류심사, 현장조사, 종합심사 등을 거쳐 등록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등록 자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명의의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증이 발급되며, 보존·관리 지원과 함께 국립중앙과학관의 전시,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 조사·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는 농관원이 관리하는 사료시험검사기관(17개소)과 사료검정기관(2개소), 총 19개소가 국내외에서 실시하는 사료의 품질·안전에 대한 검정능력평가에서 전 기관이 모두‘적합’으로 평가받아 분석능력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는 반려동물사료가 식품수준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길 요구하고 있다. 또한 최근 5년간 수출물량이 약 2.4배 증가하면서 수입국은 국제공인 검정성적서를 요구하는 추세이다. 이에 발맞추어 시험연구소는 사료시험검사·검정기관이 국제 공신력을 확보하도록 검사원 교육 및 기관 방문 점검을 통해 전문기술을 배양하고 국제 숙련도평가로 검정능력을 관리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도에 19개 시험기관이 총 87회 국내외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모두‘적합’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국내 생산·유통되는 사료의 품질과 안전이 국제적 수준으로 관리됨을 의미한다. 아울러 시험연구소가 개발하고 고시한 사료표준분석방법으로 숙련도 평가에 참가하고 있어, 국내 분석 지침 또한 글로벌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국내 대표 대학생 영화 축제인 제20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UNIFF)가 오는 11월 7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금년 영화제에는 ‘제1회~19회 본선진출작 명작 회고전’을 20주년 특별행사로 개최하여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회고전에는 독립영화 배급사 퍼니콘(Funnnycon)의 작품 17편이 초청되어 특별 상영된다. 퍼니콘의 작품들이 한 섹션에 다수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대학영화제의 지난 19년을 대표하는 명작 중 상당수가 퍼니콘을 통해 탄생했다는 점을 방증한다. 이번 회고전에는 한동희 감독의 〈올해의 가족〉, 김미지 감독의 〈생일선물〉, 이정민 감독의 〈여진〉, 정지운 감독의 〈개장수의 딸〉, 강승희 감독의 〈평양냉면〉, 김원호 감독의 〈서울손님〉, 김종헌 감독의 〈구름이 다소 끼겠습니다', 김영준 감독의 '해피 버스데이 투' 등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대학생 창작 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각 작품은 대학영화제의 본선 무대를 거쳐 이후 다양한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받았던 단편들로, 젊은 창작자들의 실험정신과 독창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제작사 위매드(WEMAD)가 일본 후지TV의 대표 앤솔로지 시리즈 ‘세상에 이상한 이야기’ 35주년 스페셜을 공동 제작하며 한일 콘텐츠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연다. 위매드가 참여한 ‘세상에 이상한 이야기 35주년 스페셜 – 가을 특별편’은 오는 11월 8일(토) 밤 9시 후지TV에서 방송된다. 양국의 창작력이 결합된 한일 공동제작 작품으로 시리즈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스페셜의 세 번째 시리즈인 ‘멈추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게임’은 한국의 콘텐츠 제작사 위매드(WEMAD)가 교도텔레비전(Kyodo Television)과 공동으로 기획, 개발한 작품이다. ‘멈추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게임’은 절망 속의 한 남자가 상금 30억 엔을 건 의문의 게임에 참여하면서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기묘한 세계로 빠져드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야마다 료스케가 주연을 맡아 첫 ‘세상에 이상한 이야기’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후지TV(Fuji TV)의 카노 유타, 에바나 마츠키 프로듀서와 교도TV(Kyodo Television)의 나카무라 료타, 우타타니 코우스케 프로듀서가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전여빈이 가성그룹 공식 후계자로 낙점되며 복수를 향한 액셀레이터를 밟았다. 지난 3일(월)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 11회에서는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의 도움으로 가성그룹의 후계자가 된 김영란(전여빈 분)이 가선영(장윤주 분)을 향한 총공세를 퍼부으며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11회 시청률은 전국 6.3%, 수도권 6.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2025년 ENA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그동안 가성호는 자신이 설계한 복수 계획의 끝을 지켜보기 위해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한 척 사람들의 눈을 속이고 저택의 비밀공간에 숨어 있었다. 복수를 함께 설계한 이돈(서현우 분)은 이를 알고 있었던 반면 가성호의 복수에 가담한 김영란은 뒤늦게 두 사람의 계획을 듣고 배신감과 분노에 휩싸였다. 김영란의 울분을 받아들이던 가성호는 김영란에게 가선영과 맞설 힘을 주고자 자신의 재산은 물론 가성그룹 회장 자리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제4차 사랑혁명’ 황보름별이 너드미 장착한 공대생 ‘주연산’으로 변신한다. 오는 11월 13일(목) 첫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 (연출 윤성호·한인미, 극본 송현주·김홍기 등 창작집단 ‘송편’, 제작 스토리몹·스튜디오CR·빈지웍스, 공동제작투자 PONY CANYON) 측은 4일, 뼛속까지 공대생인 주연산(황보름별 분)으로 완벽 동기화한 황보름별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제4차 사랑혁명’은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과 백만 인플루언서 모델과 강민학(김요한 분)이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만나며 벌어지는 오류 가득 대환장 로맨스 코미디다. 대담하고 발칙한 청춘들의 아찔하고 유쾌한 캠퍼스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설렘 세포를 깨운다.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를 비롯해 ‘탑 매니지먼트’, 영화 ‘은하해방전선’ 등 감각적인 연출로 사랑을 받아온 윤성호 감독과 드라마 ‘대세는 백합’, 영화 ‘만인의 연인’으로 센세이셔널한 화제를 이끈 한인미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특히 아이러니한 현실 풍자로 한국 블랙 코미디계의 새로운 지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