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채널A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김문수 후보가 선거 막판 뚜렷한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며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선거 초반만 해도 김 후보는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로 고전하는 듯 보였으나,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며 접전 양상을 연출하고 있다. 이러한 ‘뒷심’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먼저,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한 보수층 결집이 본격화된 점이 눈에 띈다. 선거가 임박할수록 보수 지지층의 표심이 김문수 후보에게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았던 ‘샤이보수’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표심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김 후보의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실제로 국민의힘 지지층 내 김 후보 지지율은 선거 초반 50%대에서 최근 90%대까지 치솟았다. 이와 함께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정체와 소폭 하락도 김문수 후보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부동층이 점차 줄면서 김 후보에게 표가 이동하는 양상이 나타났고, 특히 충청,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등 핵심 지역에서 김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앞서기 시작했다. 도덕성 논란 등 이재명 후보의 사법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5.22.) 기준으로 총 44,391,871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국내 선거인은 44,133,617명이고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신고인과 재외선거인은 258,254명이다. 이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대비 194,179명,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111,860명 증가한 수치다. 선거인 특성별로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은 21,977,489명(49.5%), 여성은 22,414,382명(50.5%)으로 여성 유권자가 436,893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구분 시 50대(8,683,369명, 19.6%)가 가장 많았고, 18~19세(900,325명, 2.0%)를 제외하면 20대(5,832,127명, 13.1%)가 가장 적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11,711,253명(26.4%)이고, 그 다음으로는 서울특별시 8,284,591명(18.7%), 부산광역시 2,864,071명(6.5%) 순으로 많았으며, 세종특별자치시가 307,028명(
이미지출처: jtbc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과의 후보 단일화를 공식적으로 거부하며 대선 완주 의사를 밝히면서, 대선 정국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통령 선거에 저 이준석과 개혁신당은 끝까지 이준석, 그리고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단일화 요구에 선을 그었다. 그는 “투표용지에는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의 이름이 선명히 보일 것”이라고 강조하며, 선거일까지 어떠한 단일화 논의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준석 후보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전까지 단일화의 문을 열어두겠다며 거듭 손을 내밀고 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3일 브리핑에서 “마지막까지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사전투표 전까지 단일화가 이루어져야만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단일화 시한을 투표용지 인쇄일에서 사전투표 전까지로 연장하며, 이준석 후보의 변화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정치권에서는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거부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
이미지출처:채널A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한국갤럽이 5월 23일 발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5%,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6%포인트 하락했고,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7%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 22%포인트에서 9%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특히 이준석 후보는 갤럽 조사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3강 구도가 현실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이 36%, 개혁신당이 6%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6%포인트 하락, 국민의힘은 6%포인트 상승해 양당 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줄었다. 개혁신당의 정당 지지도 역시 창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영남권에서 김문수 후보의 강
이밎출처:채널A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대선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5월 23일(금) 공개된 한국갤럽 5월 4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5%, 김문수 후보는 3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서 22%포인트였던 이재명-김문수 간 격차는 9%포인트로 줄어들었다는 점이 이번 조사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우선 국민의힘의 조직력이 본격적으로 결집한 점이 눈에 띈다. 당초 국민의힘은 민주당보다 후보 선출이 늦었고, 경선 후 단일화 문제를 둘러싼 내홍으로 표심이 분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주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과 대선 후보 첫 TV토론회가 보수 진영 결집의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샤이 보수’ 표심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출처:MBC 지역별로도 변화가 감지된다. 영남권과 일부 수도권에서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였고, 이재명 후보는 수도권과 PK(부산·울산·경남)에서
이미지출처:전주 MBC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대선이 열흘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등 주요 후보들이 각기 다른 색깔의 개혁 공약을 앞세워 유권자 공략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제주와 경남 등지에서 유세를 이어가며 ‘기본사회 실현’을 강조했다. 그는 “국가 공동체가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책임지는 사회, 즉 기본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기존 복지정책이나 단편적 소득분배를 넘어 헌법에 명시된 행복추구권과 인권에 기반해 모든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사회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가전담기구인 ‘기본사회위원회’를 신설하고, 생애소득 보장, 의료·돌봄·주거·교육 등 분야별 기본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간 기업, 시민사회, 협동조합 등 다양한 주체와의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재정 부담을 분산시키고, 국공유시설 개방 확대 등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주 4.5일제 단계적 도입,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 정년 연장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제안했다. 이미지출처:채널A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정치개혁안을 발표했다.
이미지출처:채널A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2025년 대한민국 대선 정국은 그야말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로다. 수치만 보면 이재명 후보가 45.1%, 김문수 후보가 41.9%로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이준석 후보는 8%를 기록하며 세 번째 주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 숫자들이 말해주지 않는 것, 바로 그 이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선거의 특징은 ‘고정된 표심’이 아니라 ‘흔들리는 선택’이다. 각 후보의 강점과 약점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가운데, 유권자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표를 행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만으로는 읽어낼 수 없는, 지역별·세대별·이슈별 미세한 흐름이 곳곳에서 감지된다. 이재명 후보는 경제와 복지, 사회안전망 강화 공약을 앞세워 중도와 진보층의 결집을 노리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보수층의 전통적 지지 기반을 다지면서도, 변화와 혁신을 내세워 젊은 유권자들에게도 손을 내밀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기성 정치에 대한 피로감과 새로운 대안에 대한 갈증을 파고들며, 젊은 세대와 무당층 사이에서 점진적으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여론조사 수치가 보여주는 ‘순간의 민심’은 곧바로 결과로 이어지지
이미지출처:채널A캡쳐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국민의힘이 하와이에 머무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직접 찾아가 설득에 나섰지만, 홍 전 시장은 “대선 끝나고 돌아가겠다”는 말을 반복, 입장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일 저녁(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외곽의 식당에서 국민의힘 소속 유상범, 김대식 의원 등으로 구성된 특사단은 홍 전 시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특사단은 “지금이라도 돌아오셔서 힘을 보태주시면 당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가 직접 쓴 손편지도 전달했다. 편지에는 “당의 단합과 승리를 위해 꼭 힘을 보태달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홍 전 시장은 “민주당과 손잡을 일은 없으니 그런 오해는 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파란 넥타이 사진을 SNS에 올린 것에 대해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바꾼 거다. 별 뜻 없다”고 웃어넘겼다. 특사단이 “선대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달라”고 거듭 요청했지만, 홍 전 시장은 “지금은 하와이에서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대선이 끝나면 돌아가겠다”는 라는 말로 거절의 의사를 표현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만남은 2시간 남짓 이어졌지만,
이미지출처: 채널A 방송 캡쳐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정치권의 움직임은 더 분주해진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특사단이 하와이까지 날아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직접 만났다. 표면적으로는 '보수 결집'의 메시지, 내부적으로는 '갈등 봉합'의 의도가 읽힌다. 하지만 홍 전 시장은 “대선 끝나고 돌아가겠다”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했다. 이 회동이 선거 결과에 어떤 파장을 남길지, 본 기자의 관점에서 조심스럽게 들여다봤다. 정치권에서 홍준표라는 이름이 갖는 상징성이 여전히 크다. 국민의힘이 하와이까지 특사단을 보낸 것도, 그만큼 그의 영향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홍 전 시장이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는 한, 만남이 표심에 미치는 직접적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보수 지지층에게는 '우리 편'을 다시 모으려는 시도로 비칠 수 있지만, 중도층이나 무당층에게는 큰 울림을 주지 못한다. 정치적 메시지가 때로는 행동보다 큰 파장을 낳기도 하지만, 이번엔 찻잔속 작은 파장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홍 전 시장의 행보는 늘 예측불허였다. 하와이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SNS에는 영화 음악이나 일상 사진만 올리면서 정치적 메시지는 최소화하고 있다.
이미지출처:MBC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같은 자리에서 출발했지만, 두 후보가 남긴 자취는 전혀 다르다.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서 이들의 도덕성과 업적은 늘 비교 대상이었고, 2025년 대선을 앞둔 지금 그 차이는 더욱 선명해졌다. 이재명 후보는 강한 추진력과 파격적인 복지정책으로 주목받았다. 성남시장 시절부터 ‘무상교복’, ‘청년배당’, ‘재난기본소득’ 등 전국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녔다. 경기도지사로서는 계곡 불법시설 정비, 기본소득 실험 등 현장 중심의 개혁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 이름 옆에는 언제나 ‘논란’이라는 단어가 따라붙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법인카드 유용, 측근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가족 관련 논란까지. 2025년 현재에도 대북 송금 사건 등으로 법정에 서 있다. 이재명 후보는 “잘못이 많았다”는 솔직함으로 유권자 앞에 섰지만, 도덕성 논란은 여전히 그의 정치적 발목을 잡고 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청렴과 실적을 내세운다. 8년간 경기도지사로 일하면서 자신과 가족이 한 번도 금전적 비위로 조사받은 적이 없다고 단언한다. “대장동보다 10배 큰 신도시를 개발했지만, 구속된 공무원도, 의문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5월 18일(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첫 공식 TV토론회는 각 후보의 정책뿐 아니라 정치적 전략과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동시에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번 토론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김문수(국민의힘), 이준석(개혁신당), 권영국(민주노동당) 후보가 한 무대에 올라 각자의 비전과 공약을 놓고 치열하게 맞섰다. 토론의 첫 주제는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였다.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초반부터 이재명 후보의 경제 공약을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이들은 이 후보의 ‘호텔 경제론’과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이 현실과 동떨어졌다고 지적하며, 경제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극단적 주장이나 왜곡”이라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권영국 후보는 거대 양당의 경제 논쟁 틈에서 노동자, 농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 정책을 강조하며 재분배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이번 토론에서 각 후보의 경제정책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김문수 후보는 규제 개혁과 기업 친화 정책, 청년 일자리 창출, 전국 GTX망 구축 등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
이미지 출처: 대전시의회 홈페이지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지난 18일, 대전시의회 이용기 의원이 대덕구 등산로 인근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가족에게 신변을 비관하는 메시지를 남긴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범죄 혐의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건은 지방의회 의원들이 겪는 심리적 부담과 제도적 한계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지방의회 의원들은 지역 현안 해결, 주민 민원 처리, 예산 심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지방자치가 확대되고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의원 개개인에게 가해지는 책임과 압박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의정활동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 의원 보좌관 제도 도입이 지지부진하고, 전문성 강화나 심리적 지원 체계도 미흡하다. 이러한 환경은 특히 정치 경험이 적거나 젊은 의원들에게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방의회 내부의 정치적 갈등, 외부의 비난과 언론·여론의 압박도 의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지역주민과의 소통 부족, 의정활동에 대한 낮은 만족도 역시 구조적 문제로 지적된다. 실제로 지방의회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집단적
국민의힘 대전시당제공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상민)은 18일(일) 오후, 당사 5층 강당에서 제 21대 대통령선거 대전시 선대위 1차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선대위 산하 22개 본부장을 비롯해 청년 특보들에게 임명장 수여하며 대선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이상민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대선이 16일 남았다. 16일이라는 시간은 매우 긴 시간이며,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다. 김문수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나간다면,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을 것이다.”라며, “역대 선거를 보며, 대전은 항상 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전략적 지역이었다. 따라서, 우리의 절실한 마음가짐과 행동 하나하나가 모인다면, 반드시 전략적 지역인 우리 대전에서 승리하고 또, 대전에서의 승리는 전국에서의 승리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상민 위원장은 이어 “이번 선거는 범죄자를 단호히 심판하는 선거이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범죄자는 절대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 주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대전에서 승리의 불씨를 지펴 반드시 전국 승리로 이어가자”고 목소리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가 ‘미래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대전시는 과학기술, 첨단산업, 교통 인프라, 도시공간 혁신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일류경제도시’ 완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시민 체감과 실효성, 사회적 합의 부족 등 다양한 논란도 함께 불거지고 있다. 먼저, 대전시는 2025년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우주·바이오·반도체·양자 등 6대 전략산업에 2500억 원을 투입한다.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인프라 확충과 바이오 특화단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대전은 각종 도시브랜드 평가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과학기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대규모 개발과 첨단산업 집중 정책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예산 집행의 효율성, 산업 편중 등에서 논란을 낳고 있다. 지역 내에서는 “첨단산업 육성의 효과가 시민 삶의 질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과 함께, 중소기업과 청년층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전시는 이에 대해 “산업과 인재
이미지 출처: 국회 홈페이지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기획] “거짓말 해도 괜찮다?” 허위사실 공표죄 개정이 불러올 선거판 변화 말이 많은 시대다. 선거철이면 더하다. 정치인은 말로 싸우고, 말로 설득하며, 때로는 말로 속이기도 한다. 그런데 이제, 그 말이 ‘거짓’이라 해도 처벌받지 않는 길이 열렸다. 지난 5월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때문이다. 기존에는 선거 기간 중 후보자가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면, 그 내용이 ‘허위’라고 판단되면 형사처벌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은 허위 여부만으로 처벌하지 않는다. 그 말이 후보자의 **'구체적인 행위'**에 대한 거짓이어야만 처벌 대상이 된다. 쉽게 말해, 행동에 대한 거짓말이면 유죄, 해석이나 주장에 대한 거짓말이면 무죄라는 식이다. 어떤 후보가 “나는 전과가 없다”고 말했다면, 실제로 전과가 있는 경우 이는 구체적인 사실, 즉 ‘행위’에 대한 거짓말이므로 처벌 대상이다. 하지만 “상대 후보는 부패했다”거나 “내가 그 사업을 지시한 건 아니다”라는 말은 해석이나 주장으로 간주돼, 설령 실제와 달라도 형사처벌은 어렵다. 선거는 감정과 이미지, 인상이 중요하다. 유권자는 후보자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 뜨거운 화제 속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을 마쳤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기획 윤현준, 연출 위재혁/이하 ‘싱어게인4’) 3회에서 2라운드 최종 진출자가 확정됐다. 3회 수도권 시청률은 4.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호응을 이어갔다. 이날 3회 방송은 시니어 심사위원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주니어 심사위원에게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 ‘OST’ 조의 무대로 시작했다. 시장, 헬스장, 줌바댄스 등 높은 텐션이 필요한 장소에 사랑받는 곡이라는 말로 궁금증을 증폭시킨 73호는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OST ‘쌈, 마이웨이’로 6 어게인을 받았다. 무대를 가득 채운 긍정적인 에너지는 심사위원석에도 전해졌다. 임재범은 “너무 행복했다. 행복을 준다는 것이 음악의 또 다른 힘인 것 같다”라는 심사평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배우 이병헌의 플레이리스트 1번 곡인 드라마 ‘내일은 사랑’ OST ‘내일은 사랑’을 가창한 46호의 무대는 올 어게인으로 모든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임재범은 “음악은 연령도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얄미운 사랑’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채울 연기 고수들이 출격한다. 오는 11월 3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측은 29일, 최귀화, 전성우, 김재철, 나영희, 전수경부터 특별 출연 오연서까지 다이내믹한 관계성으로 유쾌함과 현실 공감을 유발할 연기 베테랑들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별의별 사건이 터지는 스펙터클한 연예계에 얄미운 악연으로 얽힌 톱스타와 연예부 기자의 앙숙 케미스트리가 색다른 웃음 속 공감과 설렘을 선사한다. 여기에 ‘굿파트너’ ‘알고있지만’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한 김가람 감독과 ‘닥터 차정숙’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정여랑 작가가 의기투합해 보법 다른 재미를 책임진다. 무엇보다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를 비롯해 최귀화, 전성우, 김재철, 나영희, 전수경부터 특별 출연하는 오연서까지 믿고 보는 배우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황동주와 강신일이 하승리 집에서 미묘한 대립을 펼친다. 오늘(29일) 저녁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13회에서는 강마리(하승리 분)의 집 뒷방 입성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강민보(황동주 분)와 이옥순(강신일 분)의 옥신각신하는 모습이 재미를 더한다. 앞서 한국에서의 거처를 구하던 민보는 마리네 집의 실소유주 엄기분(정애리 분)에게 마리네 집 뒷방이 매물로 나왔으니 그곳에서 살아보는 게 어떻겠냐는 조언을 들었다. 곧장 부동산으로 향한 민보는 의외의 복병을 마주했다. 결혼에 관심 없는 아들 이풍주(류진 분)에게 대응하는 최후의 방법으로 가출을 선택한 이옥순(강신일 분)이 같은 방을 노렸기 때문. 민보와 옥순의 마리네 집 뒷방 쟁탈전이 예고된 와중 두 사람은 다시 한번 마주친다. 집을 나오기로 결심한 옥순은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마리네 집을 방문해 찬찬히 집을 둘러본다. 한편, 연락이 되지 않는 시라를 만나러 온 민보 역시 마리네 집으로 들어선다. 공개된 스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전여빈의 인생 리셋 프로젝트를 뒤엎을 역대급 반전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지난 28일(화)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 10회에서는 김영란(전여빈 분) 앞에 죽은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이 등장,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충격을 안겼다. 이에 10회 시청률은 전국 5.1%, 수도권 4.6%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가선영의 자작극으로 인해 살인교사 혐의로 경찰서에 붙잡혀간 김영란은 변호사 이돈(서현우 분)의 도움 없이 스스로 누명을 벗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가선영이 뉴욕에서 가예림(이다은 분)을 살해한 증거를 가지고 있던 가선우(이창민 분)가 먼저 김영란에게 거래를 제안하면서 복수 계획도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했다. 하지만 가선우의 계획과 행방을 모두 알고 있었던 가선영은 길호세(양경원 분)를 시켜 가선우, 그리고 김영란을 모두 제거하고 증거를 가져오라는 명령을 내렸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피를 나눈 친동생마저 살해하려 하는 가선영의 악독함은 섬뜩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