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수입종보다 저렴하면서 수량도 많은 국산 사료용 옥수수 특성과 종자 신청 방법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사료용 옥수수 중에는 ‘광평옥’, ‘다청옥’, ‘신황옥’이 보급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논 재배 적응성이 우수하고 다수성 품종인 ‘광평옥2호’가 추가 공급된다. 전국 농협·축협이나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는 10월 중순까지 ‘광평옥’, ‘광평옥2호’, ‘다청옥’ 우선 공급분을 신청받는다. 이후 잔여 분량에 한해서는 내년 1월부터 농진원 누리집 ‘종자광장’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개정된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농진원에서 종자를 구매해도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황옥’ 종자 신청은 2026년 1월부터 ㈜한울상사로 하면 된다. ‘광평옥’은 마른 수량이 헥타르당 21.5톤으로 수입종(P3394)보다 4% 많고 쓰러짐에 강하다. 가뭄, 습해 등 재해에도 비교적 수량이 안정적이다. ‘광평옥2호’는 ‘광평옥’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이삭 크기를 개선해 수량이 많으며, 단백질 함량이 9.2% 많아 사료가치가 높은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특허청은 9월 15일~19일까지 국제지식재산연수원(대전시 유성구)에서 '한-WIPO-UNESCO 여성과학자 지식재산(IP) 리더십 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과정은 로레알 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2018년부터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유네스코(UNESCO)가 여성과학자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해 왔으며, 2024년부터는 한국 특허청이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2025년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국제상(Laureates) 수상자인 마리아 테레사 도바 박사, 프리실라 베이커 박사 등 해외 저명 여성과학자들과 함께 국내 유수 여성과학자들이 참여하여 활발하게 교류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이번 과정을 통해 여성과학자들에게 지식재산이 연구개발의 미래를 여는 핵심 도구임을 이론과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 연구개발 전(全) 주기에서의 지식재산(IP) 역할 △ IP를 활용한 가치창출 △ IP 역량 강화를 위한 변리사의 멘토링 등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과정에서 과학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기업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9월 15~1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제69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참석하여 국제사회와 다양한 규제현안을 논의한다. 총회는 매년 1회 개최되고, 이번 회의에는 180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 기간에 최 위원장은 제56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고, 주요국의 원자력 규제기관장과 연쇄 양자회의도 진행한다. 우선, 최 위원장은 제56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일본 등 9개국 원자력 규제기관장들과 각국의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증가하는 규제 수요의 적절한 관리를 위한 규제 효율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또한, 원전 가동 규모가 세계 2위(57기)인 프랑스 및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을 운영 중인 스웨덴과 각각 원자력 안전 현안, 사용후핵연료 처분시설 규제 경험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규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과 신규 원전 도입 계약을 체결한 체코와는 해당 노형(APR1000)의 표준설계인가 심사 현황을 포함하여 신규 원전 도입 시 필요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식의약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9월 15일 5건의 우수작을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식약처가 개방한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품·서비스 개발을 장려해 식의약 분야 정책 개선과 민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작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된 총 120건으로 전문가 심사, 국민투표,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하다고 평가된 5건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식품 매장 맞춤형 AI 안전 점검 솔루션인 ‘아울러’가 선정됐다. ‘아울러’는 AI를 활용해 음식점 등 식품 매장의 내부 사진을 촬영해 위생 상태를 진단‧분석하고 영업자가 지켜야 하는 위생관리 사항의 준수 여부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영업자는 매장 위생관리가 더욱 손쉬워지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 소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우수상은 디지털 통합 백신 접종관리 시스템 ‘백신안전체크’, 양방향 임상시험 통합 플랫폼 ‘Try All’가 선정됐다. ‘백신안전체크’는 국민이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민원ㆍ사건처리 등 핵심 업무 전반에 AI를 본격 도입ㆍ확산하기 위하여 'AI 업무혁신 전담팀'을 꾸려 이번달 15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그동안 데이터포털(FairData)시스템을 통해 자연어 질의응답, 금융약관 심사지원, 보고서 초안 작성, 민원 추천 등 4종의 AI 서비스를 구축∙운영하며 인공지능 기술 활용 기반을 마련해 왔다. 본격적인 AI 활용 과제 발굴을 위해 24년 하반기에 ‘AI 활용 업무혁신 TF’를(사무처장, 7월∼12월) 구성하여 7대 중점 추진 과제를 도출하고 각 과제에 대한 구현 방안을 모색 중이다. AI 업무혁신 전담팀은 최우선적으로 ‘AI 활용 업무혁신 TF’에서 선정된 상기 혁신과제 구현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먼저, 업무망에서 서비스 중인 ‘AI 번역기’(29개국 언어 번역)에 공정위용 용어사전 기능을 추가하고, AI 기반 ‘유사 심결례·판례 검색’ 또한 금년 말까지 자체 보유 연산자원(GPU)과 인력을 투입하여 개발을 마치고 26년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부처협업 과제로 선정되어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AI융합 약관심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대중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희귀 동·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자연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희귀 동·식물 탐사원정대』 프로그램을 오는 9월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 첫 탐사 주제는 여름 끝자락, 별빛처럼 반짝이는 ‘늦반딧불이’다. 이번 탐사에서는 전문가의 안내와 해설을 들으며, 깊어가는 밤의 숲 속에서 늦반딧불이가 은은히 불을 밝히는 모습을 직접 관찰하게 된다. 어린 시절 개울가에서 손바닥에 담아 보던 작은 빛의 추억이 다시 살아나고, 아이들에게는 눈앞에 펼쳐지는 ‘자연의 신비 쇼’가 잊지 못할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 반딧불이는 맑은 계곡과 습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으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생명체다. 대전 서구 흑석동 노루벌은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3종의 반딧불이(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늦반딧불이)를 모두 만날 수 있는 드문 곳으로, 특히 늦반딧불이는 8월에서 9월 사이에 가장 아름다운 불빛을 선사한다. 최근에는 출현 시기가 점차 늦어지고 있어, 그 변화 자체가 우리에게 기후변화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9월 14일 크리스토퍼 랜다우(Christopher Landau) 美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개최하고, 조지아州 우리 국민 구금 문제 해결 및 비자 제도 개선 협력, 한미 정상회담(8.25.) 후속조치, 지역 및 글로벌 정세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박 차관은 회담 서두에 우리 기업 근로자들이 부당하게 미국내 구금시설에서 감내해야 했던 불편한 처우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이번 사태로 인해 깊은 충격을 받았던 것에 유감을 표하고, 미측이 우리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재발방지 및 제도개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또한, 박 차관은 지난 달 성공적인 정상회담과 이번 구금 사태의 초동 대응 직후 이루어진 랜다우 부장관의 방한은 후속조치를 위한 논의뿐만 아니라 한미관계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시의적절한 방문이라고 평가했다. 박 차관은 이번 구금 사태 해결 과정에서 한미 양 정상간 형성된 유대관계와 양국의 호혜적 협력의 정신이 작용했음을 평가한다고 하면서, 구체적으로 귀국자의 미국 재입국시 불이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칭다오 후신(Fuxin)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와 함께 '한-중 위성망 조정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6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이후 9년 만에 한·중 양국 정부 대표 기관 간에 열리는 공식 회의다. 위성망이 국제적으로 궤도와 주파수를 확보하려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국제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인접국 위성과의 전파 간섭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조정을 선행해야 한다. 신규 위성망은 기존 위성망으로부터 조정을 받아야 하므로, 양국 모두 상대국의 협력이 있어야 국제등록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위성망 간 전파 간섭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이에 따라 위성망을 운용하기 위해 주파수, 궤도, 출력 등 기술적 요소를 국가 간 협의를 통해 간섭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KPS(항법), △천리안2A호(기상), △천리안2B호(환경·해양), △천리안3호(통신·환경·항법보정), △무궁화위성(상업통신) 등 다양한 위성망을 운용하고 있거나 국제등록을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중국의 주요 언론매체 기자들은 한중 외교부 주관'한‧중 기자단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중국 기자단은 서울에서 외교부 관계자 주최 만찬 및 한국기자협회, 국내 주요 언론사, 중국 연구소 방문 등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경주에서는 경상북도 및 경주시 관계자 주최 오·만찬 및 APEC 정상회의 개최 현장 시찰 등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한‧중 기자단 교류사업'은 1995년부터 시행됐으며 2012년 이후 양국 기자단이 1년에 각 1회씩 상호교차 방문해왔으나, 2019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지난해 우리 기자단의 방중으로 5년만에 재개됐다. 중국 기자단의 방한은 2019년 이후 6년만이다. 중국 기자단의 이번 방문은 우리 정부의 대중정책 및 한중관계 전반에 대한 중국 언론의 이해를 제고하고, 양국 언론인 간 교류를 증진하여 APEC 정상회의를 매개로 양국간 우호협력을 증진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9월 12일 외교장관 직무대행으로서 '하비에르 에두아르도 마르티네스-아차(Javier Eduardo Martinez-Acha)' 파나마 외교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고위 대표단과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관계 발전방안, 국제 정세, 다자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차관은 파나마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고, 1962년 수교 이래 양국이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했다. 마르티네스-아차 장관은 파나마 정부가 우리 신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양측은 한-중미 FTA를 기반으로 양국간 통상·투자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김 차관이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의정서 발효를 위한 파나마 정부의 관심을 당부한 데 대해, 마르티네스-아차 장관은 국내 비준 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차관은 한국 기업들이 파나마에서 주요 인프라 건설 및 폐기물 관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향후 파나마 정부에서 추진하는 메가 인프라 사업에도 한국 기업들이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고용노동부는 9월 12일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AI)'으로 여는 고용서비스 오픈토크」에서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지원하는 신규 “AI 고용서비스” 4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서비스는 구직자를 위한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확률, AI 직업훈련 추천과 구인기업을 위한 구인공고 AI 작성 등 총 4가지로, 구직자에게는 더 빠른 일자리 매칭을, 기업에는 더욱 정확한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새로운 서비스는 구직자의 흥미·적성 분석을 통해 가장 적합한 직업을 TOP5 형태로 추천하고(지능형 직업심리검사), 6개월 내 취업확률과 취업에 필요한 역량까지 진단한다(데이터기반 취업확률). 또한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자동 추천해(AI 직업훈련 추천), 구직자가 취업준비를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인기업은 모집 분야, 근무조건 등 간단한 구인조건을 입력하기만 하면, AI가 상세한 직무내용은 물론 자격‧기술‧경험 등 우대사항까지 자동으로 구인공고를 작성해 준다(구인공고 AI 작성). 이를 통해 기업은 채용공고 작성에 소요되는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9월 12일, 서울에서 주요 기초과학학회 학회장 7인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난 8월 22일 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 중 특히 기초연구 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26년 기초연구 예산은 무너졌던 연구생태계의 조기 회복이 필요하다는 문제 인식 하에 '다양성·자율성·안정성이 보장되는 견고한 연구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총 3.4조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전년대비 5천억 원, 14.6% 증). 전체 과제 수는 2만 4,600여개로, 신규과제 역시 전년 대비 32% 가량 증가한 규모인 9,600개로 반영됐다. 특히 (다양성) 폐지됐던 기본연구의 복원을 통해 연구기회를 확대하고, (자율성) 연구 내용·특성에 맞는 과제 규모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자율성을 증진하며, (안정성) 신진 – 핵심 – 지도자(리더)의 단계별 지원을 확대하고 연구기간 역시 연장할 예정이다. 나아가 일부 과제 유형에 신청이 집중되어 선정률이 과소하게 낮을 것을 방지하고자, 신청 현황에 따라 유형별 과제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9월12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방폭기기 분야 북미 인증 시험인프라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시험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폭 분야는 가스, 증기, 분진 등 폭발위험 환경에서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제품 설계·제작 시 특별한 안전 구조를 적용하는 기술로, 대부분 국가에서 산업안전 강화를 위해 강제 인증을 요구하고 있어 인증 부담이 큰 업종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美직업안전보건청(OSHA)이 인정한 시험소(NRTL)의 인증이 필수다. 최근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의 생산시설이 미국·북미 지역에서 대거 신·증설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북미 방폭기기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28억 달러에 달하고,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춰 국내 기업들의 방폭기기 NRTL 인증 수요도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나 인증시험을 해외 시험기관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이 과정에서 건당 수천만 원의 시험·인증 비용, 장기간의 대기와 물류비용 부담 등의 애로가 지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국표원은 북미 수출용 방폭기기 시험을 국내에서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9월 12일, ‘인공지능(AI) 산업전환과 일자리’ 포럼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인공지능(AI) 전문가와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 13명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기술 발달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현장의 사례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확대로 인해 산업구조와 고용형태 등 노동과 일자리의 근본적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고용노동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회의에서는 'AI 기술 발전 현황 및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정부의 AI 전환 대응 정책'을 주제로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과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이 발표하고, 위원들 간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은 실제 산업 현장의 AI 적용 사례를 설명하면서, AI 시대에 맞는 직무 재정의와 재교육은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은 미·중의 기술패권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 정부는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9월 12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개최한 '국가전략기술 체계 고도화 산업계 토론회(포럼)'에 참석하여 국가전략기술 체계 고도화 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국제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한 ‘기술주도 성장’을 위해 공급망 · 신산업 · 외교안보 등 핵심 기준을 바탕으로 국가가 반드시 확보해야 할 전략기술을 선정하여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 동향 변화, 현장 수요, 국가적 당면과제 해결 등을 고려하여 국가전략기술 체계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전략기술 체계 고도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토론회(포럼)에는 전략기술 관련 산업계 지도자(리더)들을 비롯하여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포럼)에서는 국제 기술패권 동향과 국가전략기술 체계 고도화 추진 방향에 대해 발제하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했다. 이날 토론회(포럼)에서 박인규 본부장은 “세계적 불확실성 하에서 대한민국의 지속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술에 기반한 기업의 성장과 발전이 핵심이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국가적 임무를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배우 지성과 원진아가 정의구현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2026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지성은 극 중 청탁 재판을 해오다 억울한 상황을 맞은 뒤 10년 전 단독판사 시절로 회귀한 이한영을, 원진아는 아버지를 죽음의 위기로 몰아넣은 인물에게 복수하기 위해 질주하는 서울중앙지검 검사 김진아를 연기한다. ‘판사 이한영’ 측은 오늘(1일) 악연에서 연대로 이어지는 이한영과 김진아의 관계 변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긴장감이 감도는 첫 대면으로 눈길을 끈다. 해날로펌이라는 뒷배를 두고 부정한 판결을 일삼던 이한영은 한 재판을 계기로 ‘독종’ 김진아와 얽히게 된다.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여 향후 펼쳐질 서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그런가 하면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새해 tvN 첫 로맨틱 코미디의 포문을 열 ‘스프링 피버’가 1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2026년 1월 5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 ‘스프링 피버’는 믿고 보는 대세 배우 안보현, 이주빈의 출연은 물론 tvN 월화극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박원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가운데 오늘(1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예측불허 돌진형 매력을 지닌 선재규와 얼어붙은 마음을 가진 고등학교 교사 윤봄의 관계성과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스프링 피버’는 영어로 ‘춘곤증’을 뜻하는 표현으로, “나에게 봄은 기나긴 춘곤증과 같았다. 이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라는 이주빈의 내레이션은 작품의 의미를 전함과 동시에 대비되는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연애박사’ 추영우, 김소현이 안판석 감독과 만났다. 2026년 공개 예정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박사’(연출 안판석, 극본 민효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고티)는 고등학교 때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 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 분)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로봇 연구실에서 피어난 맵고 쓰고 달콤한 로맨스, 그리고 우리가 미처 몰랐던 대학원생들의 다채로운 일상이 설렘 속 따스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졸업’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 지금까지 회자되는 멜로 수작을 탄생시킨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감정선을 세밀하게 짚어내는 안판석 감독이 또 어떤 현실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다려진다. 여기에 ‘옥탑방 고양이’ ’풀하우스’ 등으로 사랑받은 민효정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설렘 지수 만렙의 추영우, 김소현의 만남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추영우는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뮤지컬 ‘로빈’의 세 번째 시즌이 막을 올린다. 겨울을 대표하는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로빈’이 오늘 1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 2년 만에 극장으로 돌아온 뮤지컬 ‘로빈’은 아빠와 딸의 소통 문제, 사춘기 딸의 방황과 고민 등 현실적인 가족 서사를 다루며 모든 연령대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온 작품이다. 이번 삼연에는 로빈 역에 최재웅, 김대종, 김종구, 박영수, 루나 역에 연지현, 김단이, 김이진, 레온 역에 한상훈, 최재웅, 김수호가 이름을 올렸다. 캐스팅 발표 직후부터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뮤지컬 '로빈'은 제78회 토니상 수상작 ‘어쩌면 해피엔딩’과 같이 AI 로봇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스스로를 인간으로 믿는 AI 로봇 아빠 로빈, 사춘기 딸 루나, 집사 로봇 레온이 지구 귀환을 기다리며 우주 벙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서툴지만 진심 어린 부녀간 소통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전하며, 화려한 무대와 영상, 감성적인 넘버가 더해져 깊은 여운과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