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은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과 함께 가임기 여성의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하는 ‘세종 행복 출산, 함께 동행’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임신·출산 준비 여성의 난소기능 저하로 인한 난임·불임을 예방하고, 건강한 난자 채취 및 동결을 돕기 위한 것이다.
최근 초혼 연령이 늦춰지면서 난임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세종시의 출산율이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음에도 불구하고 합계출산율이
1.03명에 그치는 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의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 중으로, 타 지자체와 달리 연령·소득·난소 기능 제한 없이 세종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원 규모는 최대 20명, 1인당 시술비의 50% 이내 (최대 200만 원) 까지이며, 신청은 세종복지다옴 홈페이지(https://pf.sjwf.or.kr)를 통해 가능하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출산을 계획하는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세종시가 출산하기 좋은 도시, 아이와 함께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세종복지포럼 ▲실태조사 및 연구 ▲‘세종 행복 출산, 함께 동행’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는 종합적 복지전략 마련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