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지방선거 대전 동구 재보궐 동시 실시되나… ‘장-장 연대’ 파죽지세 돌풍

  • 등록 2026.04.09 17: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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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철민 의원 후보 확정 시, 6월 3일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동시 실시 확정
- ‘장-장 연대’ 시너지에 장철민 지지율 역전 가능성 충분… 대전 정가 ‘술렁’
- 11~13일 결선 투표 운명의 3일… 40대 시장 탄생 여부에 전국적 관심 집중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장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 투표가 임박한 가운데, 장철민 의원이 장종태 의원과의 전격적인 연대를 발판 삼아 강력한 상승세를 타며 판세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장 후보가 최종 후보로 낙점될 경우, 오는 6월 3일 제9회 지방선거와 함께 대전 동구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게 되어 대전이 전국적인 정치 재편의 ‘핵’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오는 4월 11일(토)부터 13일(월)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민주당 대전시장 결선 투표는 권리당원 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선이 단순한 순위 싸움을 넘어 장철민 후보가 허태정 후보를 상대로 지지율을 뒤집는 ‘역전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이른바 ‘장-장 연대(장종태-장철민)’의 공식 선언 이후 더욱 뚜렷해졌다. 경선 탈락 후 장종태 의원이 장철민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며 서구의 탄탄한 조직력이 결집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40대 젊은 기수로서의 장 후보가 가진 확장성과 결합하며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지지율 정체 상태에 놓인 기성 정치 프레임을 넘어서는 세대교체 열망이 결선 투표의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장철민 후보의 시장 후보 선출 가능성이 고조됨에 따라, 대전 동구의 정치 시계도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현직 국회의원인 장 의원이 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할 경우, 이번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일에 대전 동구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함께 실시된다. 이는 대전 시민들에게 시장 선거와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를 동시에 결정하는 전례 없는 정치적 무게감을 부여한다.

 

이미 지역 내외에서는 ‘포스트 장철민’을 겨냥한 후보군들이 출마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동구는 벌써부터 재보궐 선거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다.

 

정치 관계자들은 이번 결선을 ‘경험의 안정’과 ‘미래의 혁신’이 충돌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허 후보가 민선 7기 시정 경험을 앞세우고 있지만, 장 후보는 재선 의원의 전문성과 40대의 젊은 감각을 무기로 지지층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지역 정치권의 한 인사는 “장-장 연대 이후 장철민 후보가 보여주는 파죽지세의 기세는 단순한 추격을 넘어 역전 가능성을 충분히 시사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40대 시장 후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선택할 경우, 본선에서도 전국적인 세대교체 바람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당 대전시장 최종 후보는 오는 13일 오후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재한 기자 kks95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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