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3일,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이월드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놀이공원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가을철에는 불꽃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월드는 연간 약 320만 명의 관람객이 이용하는 대구의 대표 종합 테마공원으로, 하루 최대 2만 2천 명이 방문하며 수용 인원은 최대 3만 6천 명에 이른다.
엄준욱 대구소방본부장은 이날 이월드 내 주요 시설과 소방 설비를 둘러보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이월드와 소방본부, 기타 유관기관이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확인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가을철 놀이공원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